롯데칠성음료가 멸종위기에 처한 해양동물의 보호와 관심 촉구에 나선다.
롯데칠성음료는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 성실화랑과 손잡고 ‘아이시스8.0x성실화랑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에디션은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는 성실화랑과 함께 ‘리멤버 미 캠페인’의 방편으로 선보이게 됐다.
소비자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아이시스8.0 생수 브랜드를 통해 사라져가는 해양동물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고 멸종위기동물 보호 의미를 되살린다는 취지다.
내년 3월까지 1년간 판매되는 해당 에디션에는 위기종 ‘해달’, 준위협종 ‘황제펭귄’, 관심대상종 ‘웨델바다표범’ 등 성실화랑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의 동물 캐릭터 3종이 라벨에 인쇄돼 있다. 아이시스8.0의 200mL, 300mL, 500mL를 포함해 1L, 2L 등 모든 제품에 적용된다.
롯데칠성음료는 1년간 판매된 아이시스8.0 판매수익금 일부를 멸종위기에 처한 해양동물 보호를 위해 ‘자연환경국민신탁’에 기부할 계획이다.
제품 라벨에는 QR코드를 넣어 소비자들이 리멤버 미 캠페인 취지 등 추가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에디션을 통해 소비자들이 환경보호의 소중함과 멸종위기 해양동물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올해 아이시스 브랜드에 재생 플라스틱을 섞은 rPET 제품을 본격적으로 적용하고 기존 대비 약 20% 무게를 줄인 페트병 경량화를 추진하는 등 친환경 활동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