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일 (수)

LG화학 자가면역질환 치료 후보물질 "LC510255" 중국 임상 2상 진입

2021.12.20 18:54 벤처창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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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LG화학

LG화학의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이 중국 임상 2상에 진입했다.

LG화학은 20일 중국 파트너사인 ‘트랜스테라 바이오사이언스’가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으로부터 ‘LC510255’에 대한 임상 2상 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전했다.

LG화학은 지난 4월 자체개발 후보물질 ‘LC510255’에 대한 중국시장 라이선스를 ‘트랜스테라’에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LC510255’는 과민성 면역기능 조절 단백질인 S1P1의 발현을 촉진시키는 경구용 신약으로 LG화학은 전임상 및 임상 1상을 통해 과면역 반응 억제, S1P1 단백질에 대한 선택적 작용 등을 확인한 바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궤양성대장염 치료제 시장규모는올해 2,200억원 규모에서 2028년 2,800억원 규모로 지속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현재 중국 내 궤양성대장염 유병자는 약 43만명, 이 중 약 80%가 적극적인 약물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자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한편 양사는 각 지역에서의 경험 및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혁신적인 자가면역질환 신약 개발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LC510255’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보유한 LG화학은 대표적 면역 질환인 아토피피부염으로 치료 적응증을 확장해 글로벌 임상 2상을 수행할 예정이다.

@ 벤처창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