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30일 (화)

"LIG넥스원" 해검-3 무인경비정 사업 수행…산업부 장관상 수상했다

2022.02.08 15:33 벤처창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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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LIG넥스원

LIG넥스원이 올해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의 민‧군기술실용화연계사업을 통해 내항성 및 전투능력이 강화된 '무인경비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LIG넥스원은 지난 7일 ‘연안경계 및 신속대응 무인경비정 민·군기술실용화연계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성과를 인정받아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전해왔다.

해검-3호는 고내항성 설계 기술과 인공지능 기반 자율운항 기술이 적용됐으며, 감시정찰 장비와 원격사격통제체계, 유도로켓 발사대 등을 탑재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5월 무인수상정으로는 국내 최초로 해상상태4에서 실해역 내항성능시험을 완료, 열악한 해상환경에서 유인전력 없이 임무수행이 가능한 선체 안정성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LIG넥스원은 앞으로 해검-3호가 전력화되면 유인운용이 불가한 악천후시에도 24시간 경계임무가 가능함과 동시에 장병의 생명보호 뿐 아니라 군의 완벽한 경계작전태세 확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육군 해안경계부대 실 운용환경에서의 시범운용과 현 운용 육군경비정과의 합동 훈련을 통해 효과를 입증했다.

LIG넥스원은 무인수상정 개발 및 시범운용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술노하우와 해양무인체계 분야의 독보적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우리 군의 해안 감시정찰 및 경계작전 임무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AI사용 기술 및 자율운항 기술의 내실화와 고도화를 위하여 다양한 방법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민간분야 등 공공소요 창출 및 사업다각화를 모색하고 외연 확장에 박차를 다하겠다”며 “글로벌 업체들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LIG넥스원은 지난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투자해 추진하는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의 민‧군기술적용연구사업으로 수행된 ‘감시정찰용 무인수상정’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방위사업청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 벤처창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