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 (금)

'농심', 라면 친환경 포장재 사용 확대

2022.01.11 18:23 벤처창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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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농심

농심이 라면의 친환경 포장재 사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농심은 무파마탕면 묶음포장을 기존 빨간색 비닐에서 투명한 비닐로 교체하게 되고, 앞면과 옆면에 브랜드 디자인과 표기사항 등 최소한의 내용만 삽입했다고 밝혔다.

포장재를 투명 비닐로 바꾸면 인쇄에 사용하는 잉크 사용량 절감은 물론, 재활용 효율성이 높아지는 등 자원의 절약과 순환 촉진 효과가 있다. 특히, 농심은 인쇄용 잉크 사용량을 연간 5톤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중이다.

앞서 농심은 지난해 6월 생생우동 묶음 포장을 밴드로 감싸는 방식으로 교체해 연간 약 10톤의 플라스틱 필름 사용량을 줄인 바 있다. 농심은 친환경 라면 묶음 포장법으로 밴드형태의 포장과 투명 비닐 두 가지 방법을 시행해본 뒤, 물류와 유통 과정에서 접수되는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해 타 제품으로 확대적용해 나간다는 예정이라고 한다.

@ 벤처창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