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24일 (화)

"KT" 경기도 다문화가정 학생에 "랜선" 한국어 교육 나선다…지원 규모 5배 확대

2022.01.20 15:51 벤처창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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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T

안산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초등학생들이 KT 온라인 교육 플랫폼 ‘KT랜선에듀’를 통해 멘토와 랜선야학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KT가 경기도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에게 '랜선에듀'로 한국어 교육을 지원한다.

KT와 KT노동조합은 20일 경기도 다문화가정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 적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국가교육통계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다문화 학생 수는 16만56명이다.

이 중 초등학생이 11만1371명으로 약 70%에 달한다. 특히 경기도 내 다문화 초등학생 수는 2만9159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으며,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다문화 학생 중 해외에서 태어났지만 부모를 따라 한국으로 이주한 중도입국가정 학생은 한국어 실력과 한국에 대한 이해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KT 강남서부광역본부와 KT노동조합 강남지방본부는 다문화 학생이 소통의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경기도교육청, 대교와 협력해 '랜선 다문화 자녀 한글·한국문화 교육'을 지원한다. 특히 중도입국 학생의 어려움을 감안해 이들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KT는 온라인 교육플랫폼 '랜선에듀'를 통해 한글학습과 정서지능 향상 프로그램, 한국역사, 직업체험 등 교육에 나선다. 특히 다문화 학생이 새로운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아동심리 코칭이 가능한 심리전문상담사가 멘토로 활동한다.

1기 과정은 5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 KT는 이 교육에 대한 지원 규모를 5배 이상 확대해 연간 250명 이상의 다문화 학생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3월 1기 과정 종료 후 학부모, 멘토 선생님,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반영해 교육 내용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최장복 KT노동조합 위원장은 "KT는 10년 이상 꾸준히 다문화가정을 지원해 오고 있는데, 이번 교육 지원을 통해서는 다문화 학생들에게 한국어 등 교육 기회를 직접 제공하고 학교 적응도 도울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KT 노사는 앞으로도 꾸준히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ESG 경영과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앞장서 보다 따뜻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정수 KT 강남서부광역본부장은 "KT 강남서부광역본부는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다문화 학생의 원활한 소통과 적응을 돕기 위해 앞으로 이 프로그램을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경기도 내 다문화 학생과 일반 학생의 학업 격차를 줄여나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 노사는 2010년부터 최근까지 약 11년 동안 가정형편이 어려운 성적·재능 우수 고교생 2012명에게 약 38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교육·장학사업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 벤처창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