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 (금)

‘현대자동차 환경부-부울경과 수소버스 보급 확대를’ MOU 체결 관심

2022.01.19 17:04 벤처창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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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부울경 수소경제권’ 내 수소버스 보급을 확대하기 위하여 환경부 및 해당 지자체 등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현대자동차는 19일 김해시 아이스퀘어호텔에서 ,환경부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 ,김해시 ,부산/울산/경남 버스운송사업조합과 「부울경 수소버스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체결식에는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 유원하 부사장, 환경부 한정애 장관,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 허성곤 김해시장, 부산버스운송사업조합 성현도 이사장, 울산버스운송사업조합 양재원 이사장, 경남버스운송사업조합 조옥환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협약 당사자들은 ‘부울경 수소경제권’ 구축 일환으로 해당 지역에 수소버스 보급은 물론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을 전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환경부 및 부울경 각 지자체는 올해부터 이들 시·도에 2025년까지 연간 100대 이상의 저상형 수소버스 ‘일렉시티FCEV’ 보급을 추진하고 현대자동차는 이 과정에서 가격 할인 등 추가 인센티브를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출시를 앞둔 현대자동차의 고상 수소버스 시범운행사업도 예정돼 있다. 현대자동차는 환경부, 부울경과 장거리 전용인 이 수소버스를 지역내 광역 및 시외버스 노선에서 약 한 달간 운행함과 동시에 상품 개선을 위한 데이터를 축적하는 데 활용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협약 당사자들은 부울경 지역의 인프라 구축 방법을 논의하는 등 수소생태계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광범위한 협력을 이어서 가기로 했다.

@ 벤처창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