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9일 (일)

‘현대모비스 2021 임직원 아이디어 페스티벌, 미래차 개발 위해’, 800여 건 창의 아이디어 쏟아져!

2021.12.16 15:03 벤처창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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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모비스

올해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이 미래자동차 신기술 개발을 위하여 자발적으로 제안한 창의적인 발명 아이디어가 총 800여 건을 넘었다.

국내 임직원뿐만 아니라 북미, 유럽, 인도, 중국 연구소 등 전 세계 임직원들이 참여한 결과다.

현대모비스는 용인 기술연구소에서 ‘엠필즈 페스타 2021’을 개최했다고 16일 전달했고 엠필즈는 현대모비스의 국내외 임직원들 자체적으로 연구개발에 도전하고 싶은 과제를 시스템에 올리고, 동료들의 추천을 받은 우수 과제를 실제 연구개발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아이디어 포털이라고 밝혔다. 현대모비스의 미래자동차 연구개발을 이끌 아이디어의 보고인 셈이라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연구원들을 격려하게 되고, 창의적인 연구개발 문화 정착과 소통을 확대하기 위하여 엠필즈 페스타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했다.

최우수 아이디어로는 ‘후방카메라 활용 램프 고장 진단’과 ‘파라볼릭 모션 글로브 박스’가 선정되었다. 현대모비스는 선정된 최우수 아이디어를 내년에 주도적인 연구개발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수 글로벌 기업 탐방과 해외학회 등의 참관 기회도 부여했다.

연구원들의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연구개발 문화 조성을 위하여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 행사를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들이 실제 성과로도 속속 이어지고 있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우수 과제로 선정된 프로젝트들을 실제 연구개발 과제로 추진해 달성한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표적인 사례가 ‘4 Face LED 광학 모듈’이라고 밝혔다. 차량 램프 LED의 빛이 360도로 조사되는 차세대 램프 광학기술로 평가받는 이 제품은 아이디어 제안 1년만에 세계 최초 제품 개발성과로 이어졌다. 현대모비스는 이 기술을 프리미엄급 전기차 등에 적용을 목표로 글로벌 고객사에 기술 적용을 제안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대모비스 R&D 부문장인 천재승 상무는 “특허 발명으로 발생한 이익을 발명자와 공유하는 등 창의적 연구개발 문화 조성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면서, “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미래자동차 기술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 벤처창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