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24일 (화)

'㈜한화' 한국석유공사-원익머트리얼즈와 암모니아 기반 수소사업 협력 확대

2022.03.21 16:42 벤처창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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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화그룹

㈜한화가 암모니아 기반 수소사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업 협력을 확대한다.

㈜한화는 지난 18일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한국석유공사, ㈜원익머트리얼즈와 '친환경 수소·암모니아 Value Chain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달했다.

암모니아는 부피 당 수소를 저장하는 밀도가 액화수소보다 높아 수소를 저장하고 운반하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액화 암모니아 운송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3개사는 암모니아의 도입, 저장 인프라 구축, 암모니아 분해를 통한 수소 생산과 공급 등 수소 생태계 전 주기에 걸쳐 협력을 약속했다.

㈜한화는 1992년부터 암모니아를 활용해 화약의 원료인 질산을 생산해오며 고도의 암모니아 취급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산유국 석유회사 등 암모니아를 도입할 수 있는 고객 네트워크를 이미 확보하고 있고, 석유비축기지, 알뜰주유소 등 향후 수소의 저장과 비축, 공급을 위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는 강점이 있다. ㈜원익머트리얼즈는 핵심 촉매기술 등 암모니아 분해 시스템 설계에 대한 다수의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한화와 ㈜원익머트리얼즈는 이미 지난해 10월 한 차례 MOU를 맺고 암모니아에서 청정수소를 추출하는 기술을 공동 개발해 나가고 있다. 현재 충북 충주 규제자유특구 내 '암모니아 기반 그린수소 생산·활용 실증사업'에 암모니아 공급 시스템 구축 사업에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은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수소경제가 본격화되는 시기를 놓치지 않고 사업을 적기에 추진하도록 협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화 글로벌부문 김맹윤 대표는 "이번 사업협력이 발전소, 산업시설 등 대규모 수소 수요가 예상되는 수요처에 친환경 암모니아 기반의 청정수소를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달했다.

㈜한화 글로벌은 1992년 이후 30여년간 암모니아를 활용하여 화약의 원료인 질산을 생산해오고 있다. 오랜 기간 암모니아를 취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생산되는 클린암모니아를 조달하여 이를 분해한 뒤 국내에 청정수소를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한화그룹의 수소밸류체인에서 수소 공급을 위한 암모니아 조달, 트레이딩, 암모니아 분해를 통한 수소 생산 측면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한화 글로벌은 ㈜원익머트리얼즈, ㈜원익홀딩스와 함께 충북 충주 규제자유특구 내 '암모니아 기반 그린수소 생산·활용 실증사업'에 암모니아 공급 시스템 구축사업에 공동으로 참여 중이라고 한다.

한국석유공사는 1979년 설립 이래 국내외 석유개발을 통한 국가 에너지 안보 확립에 기여해 왔다. 국내 9개 석유비축기지와 알뜰주유소 운영을 통한 대규모 저장 시설의 운영 및 석유제품 유통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에너지 전환 시대를 맞이해 CCS사업과 부유식해상풍력발전사업도 추진 중이다. 수소·암모니아 사업 분야에 따르면 산유국 국영 석유회사로부터 암모니아 도입, 비축, 유통 등의 역할을 통해 국내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친환경 에너지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예정이다.

국내 최대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용 특수가스 전문업체로서 100여 종에 이르는 가스를 취급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환원제로 사용되는 고순도 암모니아를 약 20년간 취급하면서 암모니아 관련 다양한 안전 관리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 사업 진출을 목적으로 2014년부터 수소·암모니아 관련 국책과제 수행을 통해 핵심 촉매기술을 개발하여 암모니아 분해 시스템 설계에 대한 다수 특허를 확보하였다. 그리고 현재 상용급 시스템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한다.

@ 벤처창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