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3일 (금)

"현대자동차그룹" 인도네시아에서 ‘2021 현대 스타트업 챌린지’ 개최한다

2021.11.08 13:59 벤처창업신문
feature-top
사진출처=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국내에서 운영중인H-온드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소셜벤처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대 스타트업 챌린지’ 데모데이 및 시상식을 개최하고 사업성과를 공유했다.

인도네시아의 교육, 환경, 일자리와 관련된 다수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 창출을 꿈꾸는 체인지메이커를 선발하는 ‘현대 스타트업 챌린지’ 프로그램에는 올해 총 621개 팀이 지원, 41:1의 경쟁률을 보이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을 꿈꾸는 청년들의 참여열기를 나타냈다.

이중 최종 결정된 15개팀에게는 전문가의 경영 컨설팅을 서비스하는 한편,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사업을 홍보하고 투자유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며 각 팀당 기본 1,000만원에서 최대 4,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했으며 또 상위 3개팀은 오는 17일 열릴 예정인 국내 H-온드림 데모데이에도 참가해 한국 내 투자자들에게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결정된 팀들의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유기농 식품 제조 및 친환경 공급망 구축을 통한 농산품 유통 ,과일 폐기물 등을 활용한 대체가죽 및 플라스틱 연구 ,폐플라스틱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 제조 ,생활폐기물 재활용 통한 사료 및 원자재 판매 ,간호사 및 조산사를 환자와 연결해주는 온라인 플랫폼 등 다수의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려는 창업 아이템들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웨비나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창조경제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 및 창업전문기관, 투자 관계자 등이 참여해 미래인재 육성 및 일자리 창출에 관심이 높은 현지 분위기를 반영했다.

@ 벤처창업신문